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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마지막 날개짓 영화 빠삐용 2017 리뷰

김tory 2023. 2. 7. 15:54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빠삐용 2017입니다.
아기가 생기고 영화관 가기가 쉽지 않아서 흥행작이고 뭐고 영화를 접할 시간이 정말 없어요
넷플릭스, 디즈니 두 개 다 구독 중인데 티비 전원 켜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이제 백수다 보니 개인시간이 너무 많아져서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티비보는 낙으로,,

1973년 개봉했던 빠삐용 리메이크작품이기도 한데요. 저는 원작은 안 봤고, 넷플릭스 검색하다가 오!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왔던 사람! 한번 봐볼까?? 또 이렇게 영화를 보게 됩니다 :)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작품이라는 건 알고 있어서 더 보고 싶었답니다.
저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고 하면 더 보고 싶더라고요
그럼 빠삐용 줄거리를 한번 볼까요? (스포있어요)

 

영화 줄거리

능숙한 금고털이범 빠삐용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죄수가 됩니다. 애인과 단란한 삶을 꿈꿨던 빠비용은 죄수 수송선을 타고 악명 높은 적도 인근의 프랑스령 기아나 감옥으로 보내집니다. 살아서 탈출하기 힘들다는 교도소 중 하나이기도 했죠
빠삐용은 배에서 백만장자 위조지폐범 드가를 만나고 빠삐용은 돈을 노리고 달려드는 죄수들로부터 드가를 지켜주는 대가로 탈출에 필요한 자금을 받기로 거래합니다.
자신을 살인범으로 몰아간 검사에 대한 복수심으로 탈출을 노리는 빠삐용과 달리 아내와 변호사의 탄원으로 곧 풀려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는 드가는 감형만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힘든 노역을 견디지 못하고 감형 또한 기대할 것이 못된다는 것을 알게 된 드가도 빠삐용과 함께 탈옥하기로 합니다.
쉽게 탈출하나 했더니만,,탈출을 도와주기로 했던 나비 수집가가 뒤통수를 때려 다시 감옥으로 가게 되고, 빠삐용은 독방에 갇혀 지내게 됩니다. 드가는 그런 그가 걱정되어 매일 코코넛 반쪽을 넣어주다가 들키게 되고, 이 사건으로 식량도 반으로 준 곳에서 2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 후 독방신세를 끝내고 나왔을 때 드가는 그곳의 간수를 매수하여 편안한 보직을 맡게 되고, 빠삐용은 다시 자유를 꿈꾸며 다른 죄수들과 탈출을 계획합니다. 또 어렵게 탈출을 한 그들은 콜롬비아에 도착하지만 수녀원장의 밀고로 또다시 붙잡혀 갑니다. 두 번의 탈옥 실패, 살아선 나올 수 없다는 지옥 같은 독방 생활을 견디며 죽음보다 더한 감옥생활을 견뎌냅니다. 독방생활을 마친 그는 상어가 우글거리는 악마의 섬으로 가게 되면서 결말을 향해 가는데요.
드가는 그의 아내가 변호사와 바람이 나고, 빈털터리가 되었다며 이 섬에서 살다가 죽을 거라고 하지만 빠삐용은 파도를 연구하여 열매껍질을 모아 배를 만들어 탈출에 성공합니다.



죽어서야만 나올 수 있다는 악명 높은 교도소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스토리가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인공이어도 교도소에서 노역만 하다 죽느니, 자유를 찾아 탈출을 할 것 같긴 하다 이 생각이 영화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원작을 아직 접하지 못한 저는 리메이크작도 재밌게 봤는데, 대부분의 리메이크 작품이 그렇듯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아서 전 오히려 리메이크판을 먼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빠삐용 2017을 보고 나서 원작이 더 보고 싶어 졌거든요. 내용은 이미 유명한 영화라 보기 전부터 줄거리는 대강 알고 있었고, 리메이크작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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